차량 3대 전소 7대 반소 1억9000만원 피해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28일 오전 1시 5분께 경남 김해시 부원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 10대가 불에 타 1억9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차량을 지하 2층에 주차한 뒤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주민이 신고했다.
화재로 그랜저 등 차량 3대가 전소되고, 7대는 반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소방차량 30대와 소방대원 73명을 투입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대피방송에 놀란 아파트 입주민들이 한밤중에 밖으로 나오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주차해 둔 차량에서 정비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해 범죄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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