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입당 신청자 명단' 유출과 관련, "전혀 알지도 못하고,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지난해 5월이고, 명단 유출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된 박 모 씨는 최근에 합류한 캠프의 수많은 자원봉사자 가운데 1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명부는 전달받은 사실이 없고 본 사실조차 없다"고 다시한번 해명했다.
목포에서는 지난해 민주당 입당 신청자 8000여 명의 명단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중앙당 비대위에서는 이날 목포시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또 목포시장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강성휘 예비후보는 28일부터 예정된 경선 중단과 신속한 진상조사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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