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감리교회, 목원대 선교조각공원 기금 1000만원 기탁

기사등록 2022/04/27 15:14:59
목원대 권혁대(오른쪽 세번째) 총장과 유성감리교회 신현구(왼쪽 세번째)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목원대 권혁대 총장은 27일 교내에서 대전 유성감리교회 신현구 담임목사로부터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목원대는 교정에 예수님 사역을 조각으로 구현한 선교조각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비기독교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예술성을 갖춘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 목사는 “목원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 목원대 선교조각공원 조성을 위해 기도했고, 특별헌금도 참여해 10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목원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유성교회가 선교조각공원을 위해 기도해주고 특별헌금까지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선교조각공원을 비롯한 학교 시설을 신앙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전 최초의 감리교회인 유성감리교회는 지난 1907년 4월 설립돼 11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신 목사는 2016년 2월 유성감리교회 제33대 담임목사로 부임, ‘유성을 복음의 성지로’라는 표어 아래 부흥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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