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삼례 그림책미술관이 영국 그림책 작가 질 만의 미공개 작품을 세계 최초로 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그램책미술관은 지난해 5월5일 개관에 맞춰 제2차 세계대전으로 출판되지 못한 영국 동화작가 그레이브스의 데뷔 원고 ‘요정과 마법의 숲’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는 두 번째 요정 시리즈 ‘요정과 마법 지팡이’를 어린이날에 선보인다.
1940년 무렵 질 만의 미공개 작품을 그림책박물관이 발굴, 세계 최초로 출판하는 것이다.
책 제명은 ‘살아있는 인형(The Lively Puppets)’으로 작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원고와 그림의 수준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색의 인형 삽화들은 어린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며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그림책미술관은 오는 9월6일부터 이 책의 오리지널 원고와 삽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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