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맞춤형 주간재활운동교실’ 운영 재개

기사등록 2022/04/27 14:03:23
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던 맞춤형 주간재활운동교실을 등록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활운동교실은 장애인의 건강상태와 재활의지를 파악한 후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슈퍼 다이나믹 자전거, 수력 저항식 상·하지 운동기, 계단보행 훈련기 등 장애인을 위한 재활 보조기구 19종이 갖춰져 있다.

군은 대상자의 개인별 맞춤형 재활운동을 통한 장애인들의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로 인한 후유증과 2차 장애 최소화로 장애 극복 등에 중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증장애인들의 신체적 재활뿐만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부분의 재활에도 관심을 가지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운동을 원하는 순창군 등록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은 보건료원에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재활운동실 이용 전·후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철저한 마스크 착용, 수시로 운동기구 소독,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재활 운동교실을 재개해 대상자들의 재활을 촉진하고, 기능을 회복해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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