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잠자리나라, 동심 가득한 고객 감사 이벤트 3종 추진

기사등록 2022/04/28 07:00:00

5월 5일 어린이날 나비야, 나비야 내 소원을 들어줘

5월8일·15일 각각 어린 달팽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줘

우포잠자리나라 가정의 달 이벤트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5월 가정의 달 곤충생태체험관인 우포잠자리나라에서 관람객 감사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나비야, 나비야 내 소원을 들어줘!'를 주제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 1팀당 나비 2마리가 들어있는 방사 용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하는 나비는 호랑나비, 노랑나비, 배추흰나비로 선착순 500팀에 제공되며, 품종을 선택할 수는 없다. 관람객은 나비를 받아 우포잠자리나라 망실에서 소원을 빌면서 방사한다.

5월8일 어버이날과 5월15일 스승의 날에도 각각 '어린 달팽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줘!,' '유치원생 달팽이의 선생님이 되어줘!'를 주제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 이벤트 모두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각 300팀에 백와달팽이 어린 개체를 관람객 1팀당 2마리씩 사육 매뉴얼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 우포잠자리나라에서는 최근 건물 야외에 다양한 꽃들을 심어 꽃을 찾는 나비와 곤충들을 함께 관찰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식물들을 준비해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가족애와 선생님에 대한 사랑, 더불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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