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화 전 도의원,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선 출마

기사등록 2022/04/27 11:31:17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장동화 전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04.27.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이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국회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도의원은 "창원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일해왔으며, 창원을 위해 큰 일도 했기에 도전했던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며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출마 요청이 있어 며칠간 숙고 끝에 오랜 정치 기반인 의창구 발전을 위해 다시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부족하고 못난 장동화지만 굽은 솔이 선산을 지키듯 창원의 뿌리인 의창을 지키고 키워왔다"며 "내 고향 창원을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걷기 시작한 청년 장동화의 발걸음이 30년 세월을 거치며 의창과 함께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장 전 도의원은 "경험한 만큼 희망찬 의창에 대한 열망은 더욱 간절해졌고, 길을 여는 전략은 더 단단해졌다"며 "그래서 저는 의창을 아래와 같이 새롭게 길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만약,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억지로 만들 실낱같은 연고로 전략공천을 한다면 저는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인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중대 결단을 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주신 의창구 시민 여러분과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다시 한 번 저에게 길을 열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된다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대로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장 후보와 광역, 기초의원 모두가 압승할 수 있게 거침없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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