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입학축하금 지급

기사등록 2022/04/26 16:42:51

조례 제정…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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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2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시는 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마련 등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고자 2021년 '광양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며, 학생 1인당 10만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5월 2~31일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간 내 미신청자는 11월 30일까지 시청 교육보육과에서 신청받는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하는 학생이 있는 가정에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입학축하금 지급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광양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올해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신규(확대) 사업인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을 비롯해 고3,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을 포함해 '학령 향상 프로그램', '특기·적성 개발', '진로 체험·진학 지원' 등 13개 분야, 70개 사업에 6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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