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자회견… 재선 도전 위한 본격 행보 시작
"공주시, 충청권 메가시티 중핵으로 도약 시킬 것"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정섭 시장이 26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의 시정을 이끌어왔다"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시정을 운영,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7대 성과로 ▲송선·동현 신도시 유치 ▲남공주산업단지 등 100개 기업 유치 및 1조3334억 투자 유치 ▲도시재생 뉴딜 원도심 활성화 ▲급식·교육비·교복·교통비 등 4대 무상급식 ▲공주페이 2500억 달성 ▲법정 문화도시 지정, 앞서가는 행정 구현 ▲국민권익위 평가 충남 최고 청렴도 달성을 꼽았다.
김 시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4년 간 행정 역량과 추진력을 가속화시켜 ‘행정수도권’ 중추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핵으로서 공주시를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작한 일 중에는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건설, 시립미술관 건립, 청소년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과 같이 민선 8기까지 이어서 완성해야 한다"라며 "계속 과제들이 많고 시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위해 한 번 더 써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지금 공주 상황은 거친 풍랑에서 항해하는 선박이다"라며 "30년 중앙무대 활동 경험과 지난 4년 간 쌓은 실전 행정역량 그리고 단체장으로서의 리더십을 검증 받아 '공주호'를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현직 시장답게 향후 4년간의 시정을 ‘신바람공주 버전 2.0 단계’로 규정한다"라며 "시민 모두의 행복과 기회를 키우는 공주를 위한 방향 제시와 앞으로 매주 분야·계층·지역별로 세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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