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문경세계명상마을 개원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열리고 있는 제4회 간화선 대법회에 성파 종정이 설법을 위해 문경을 방문한 데 맞춰 이뤄졌다.
이철우 지사는 "먼저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한국불교 선(禪) 수행법인 간화선 수행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적 역할을 할 세계명상마을이 문경에 건립돼 감사하고 자랑스러우며 세계적인 명품이 되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파 대종사는 "바쁜 일정에도 봉암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간 명상마을 건립에 물심양면 도움을 준 경북도의 정성을 잘 알고 있다. 명상마을이 잘 운영돼 인류의 삶을 더 지혜롭고 평화롭게 하는 데 일조하도록 종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는 지난 3월 26일 취임했으며 임기는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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