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군민과 일선에서 마주하는 공직자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교육을 했다.
진안군은 대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군청 및 읍·면 민원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25~26일 친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백희원 강사를 초청해 '언택트 시대 휴먼터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백 강사는 민원 응대 화법과 민원인 유형별 응대법, 민원인 마음 공감 등을 소개했다. 또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제정 중인 ‘진안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설명했다.
이 조례는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민원 처리 담당자의 치유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이 조례가 민원 담당자의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 처리 공무원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