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운용·부정수급 방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7월 말까지 3개월간 지방보조금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26일 양양군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해 지방보조금법 제정 및 표준매뉴얼 배포 등에 따른 업무처리 변경사항 안내와 신규발령, 인사이동에 따른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들의 지속적 교육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인해 전문 교육기관의 콘텐츠를 활용, PC와 모바일 접속 가능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 이해하기 ▲교부 신청 및 정산과정 ▲지방보조금법 제정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추후 부정수급 방지와 재정환수법에 관련 된 심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자도 공무원에서 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한다.
또 보조사업 심의, 교부결정 전 보조사업자의 교육 수료증을 확인하고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탁동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운용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게 됐다"며 "기존 대면 및 실무교육 등도 병행해 보조금 부정 수급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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