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에 건립되는 '센텀 아스트룸 SK뷰(Centum Astrum SK VIEW)'의 견본주택을 지난 22일 오픈하고 오는 5월 초에 본격 청약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운대구 반여동 1-2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8개동, 총 7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59㎡A 133가구 ▲59㎡B 86가구 ▲74㎡A 108가구 ▲74㎡B 93가구 ▲84㎡A 73가구 ▲84㎡B 51가구 등이다.

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인터넷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며, 계약 체결은 5월 24~29일이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841만원이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견본주택 관람도 가능하다.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판상형·타워형 평면을 고루 구성해 선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 헬시 정원, 스포츠 정원, 비오토피아 정원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을 조성하며, 어린이집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터디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라고 SK에코플랜트는 전했다.

아울러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등 센텀시티 내 쇼핑·문화 시설과 인접하며, 수영강변 APEC나루공원에서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축구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소재한 학교, 학원 등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동해선 2단계 노선이 개통함에 따라 환승없이 울산까지 이동도 가능하다. 더불어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가 내년에 완공되면 서부산권역으로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주변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2027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센텀2지구는 지난해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돼 기업과 청년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인프라 확충 및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복합혁신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여동은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센텀 아스트룸 SK VIEW는 부산 내 희소한 평지 아파트로 부산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일부 해안가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 산지분포가 많아 대부분의 지역민들이 경사가 없는 평지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어하며, 단지 내에 언덕이 없는 이 단지 역시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고 SK에코플랜트는 전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부산 해운대구에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며 "센텀 생활권이 가능한 해운대구 핵심 입지를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보기 어려운 평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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