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만촌자이르네' 아파트 분양…내년초 입주

기사등록 2022/04/26 10:57:06

고객선호도 높은 자이 브랜드 명품 설계 눈길

이달 분양 예정, 명품 학세권 환경 주목

[대구=뉴시스] 박홍식 기자 = 대구시를 대표하는 핵심 학세권인 '범4만3(범어4동·만촌3동)'에서 '만촌자이르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후분양하는 ‘만촌자이르네’는 내년 1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범4만3'은 명문대학 합격자 배출 숫자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6일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의·치·한·수의대 합격자 배출수에서 경신고 106명(3위), 대륜고 60명(10위), 정화여고 47명(14위), 대구여고 28명(24위) 등 수성구 내 4개 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2년 서울대 일반고 등록자에서도 대륜고 10명(22위), 경신고 8명(27위), 정화여고 8명(27위)로 '범4만3'은 특급 학세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만촌자이르네’는 인근으로 범어3동 명문 학원가가 위치하고 있어 대청초교, 소선여중, 혜화여고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한 훌륭한 학군 입지다.

반경 1.5㎞ 이내에는 경신고, 대륜고, 경북고, 정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 11개교가 위치한 명문 학군이다.

이러한 특급 학세권 입지에 ‘범4만3’의 상승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만촌3동에 자리한 ‘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2019년 11월 입주) 전용 84㎡의 경우 올해 초 13억원에 실거래 될 정도로 상승세가 확연하다.

‘범4만3’에 속하지 않은 범어동 일부 단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해 명품 학세권을 갖춘 ‘범4만3’의 오름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구에서 분양 물량이 집중되면서 공급량이 늘었지만, 주거 선호도 및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공급량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대구에서 가장 높은 주거 선호도와 인구를 갖춘 지역 중 하나인 수성구에는 공급량이 부족하면서 오히려 희소성을 띄고 있는 분위기다.

부동산114 통계를 보면 2018년 이후 대구에서 공급된 물량은 10만 7000여가구다.

대구시 각 구별로 살펴보면 동구(2만 1856가구), 달서구(1만 7880가구), 중구(1만 5656가구), 수성구(1만 3746가구), 북구(1만 1559가구) 등으로 나타난다.

동구 및 중구 등에 신규 물량이 집중된 것에 반해 인구수가 높은 수성구는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인구 대비 희소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41만 5000여명의 인구를 보유한 수성구는 인구 대비 신규 공급량의 비율이 3.3%로 이는 중구(20.7%), 동구(6.4%)와 비교해 적은 비중이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성구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범4만3(범어4동·만촌3동)’ 지역은 최근 5년간 주상 복합 아파트 위주로 약 3200가구만이 공급된 만큼 신규 공급에 대한 갈증이 계속되고 있다.

◇ 고객선호도 높은 자이 브랜드 명품 설계 눈길

'만촌자이르네’는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607가구 규모를 갖췄다.

전용 면적 별로는 ▲전용 77㎡ 124가구 ▲84A㎡ 272가구 ▲84B㎡ 21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4Bay 판상형/탑상형 구성에 우수한 실내 환기와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갖췄다.

넓은 동간 거리(약 50m) 확보와 넉넉한 주차공간도 있는 만큼 생활 편의가 우수하다. 쾌적한 지상 공간 활용도 장점이다.

지상 공간에 운동 및 휴식 시설인 엘리시아 가든이 꾸며졌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펀그라운드, 키즈그라운드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도서관 및 헬스클럽 등 실내 커뮤니티 시설도 ‘만촌자이르네’의 특징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두리봉 산책로, 범어공원 등이 자리해 주거 쾌적성이 보장되며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만촌점, 홈플러스수성점 및 다양한 관공서, 문화시설도 자리한 만큼 생활 환경이 우수하게 평가된다.

교통환경도 좋아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담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달구벌대로, KTX/SRT 동대구역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추가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대구지방법원 및 대구검찰청(2027년 예정)이 이전 예정인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도 가깝게 자리하며, 각종 의료시설 및 롯데쇼핑몰(2025년 예정)이 들어서는 수성알파시티도 주변에 위치한다.

동물원과 다양한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대구대공원(2024년 예정)도 주변에 조성되는 만큼 생활·여가 인프라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자이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만촌자이르네’ 인근에 위치한 수성32구역에는 총 870가구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객 선호도 높은 주거 브랜드의 밀집으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만촌자이르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2023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