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감찰담당관실 조사받던 교정공무원,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2/04/25 20:05:57 최종수정 2022/04/25 20:35:43

교정공무원, 전날 자택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재소자 상대 물리력 행사한 의혹 조사 맡아

조사받은 직원, 무혐의 처분받자 민원 접수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법무부의 감찰조사를 받던 교정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공무원 A씨는 전날인 24일 오전 9시30분께 자신의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의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지방의 한 교정시설에서 직원 B씨가 재소자를 상대로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조사했다. 당시 A씨를 비롯한 교정본부는 직원 B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그러나 수원지검은 지난 2월 B씨의 혐의를 인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B씨가 A씨에 관한 민원을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 접수했다.

현재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은 임은정 부장검사가 이끌고 있지만, 해당 사건을 직접 조사한 건 아니라고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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