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해 관저 사용
윤한홍 청와대 이전 TF 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청와대 개방 행사 관련 브리핑에서 관저 신축 계획 여부에 대해 묻자 "아직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저로 사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건물이 낡아 수리에 당초 예상했던 25억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수리 기간도 4~5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다른 후보지를 물색한 끝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확정했다.
윤 팀장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리모델링해 입주하고, 이후 여러 가지 행사나 외빈 접대 이런 걸 감안해서 별도로 천천히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지금은 (관저 신축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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