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불안과 우울증, 스트레스, 코로나19 블루 등을 겪는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연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25일부터 5월20일까지 ▲음악 프로그램 ▲미술프로그램 ▲명상 프로그램 ▲원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각 4회씩 운영한다.
마음치유센터는 이날 첫 일정으로 산후 및 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소리가 궁금해'를 운영했다.
음악치유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산후 및 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음악치유 프로그램에 이어 매주 화요일 우울·불안·스트레스 만성질환 노인을 대상으로 명상치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을 깨워줘’를 진행한다.
수요일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미술치유 프로그램인 ‘진짜 나를 보여줘’를, 목요일에는 우울·불안·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행복을 찾고 싶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인 ‘나도 행복해질 수 있어’를 각각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된 이후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전문 강사를 통한 질 높은 대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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