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산·학·연 연계 기업 지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2/04/25 10:11:31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필두…수요자 중심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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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관내 기업의 역량 강화와 신산업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산·학·연 연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산·학·연 협력 기업지원사업은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생기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경남테크노파크),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사업(영산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이다.

또 기술규제 해결형 시험 인증 지원사업(KTR) 등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발 더 나아가 신산업 전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부족한 R&D 분야를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의 인프라(인력, 장비 등)와 연계한 R&D 기반 제품고도화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이 4월 말 수혜기업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신규 지원사업으로 기업이 개발한 신제품·신기술이 각종 기술규제에 막혀 사업화에 실패하는 등 기술 장벽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기술규제 해결형 시험·인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술규제 컨설팅과 기술개발 전(全)주기 및 사업화까지 필요한 시험·검사·인증 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규모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내연 자동차 산업군에서 미래자동차 산업군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관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 차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와 미래자동차 부품실증과 사업화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미래 차 생태계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미래자동차(xEV/자율주행차) 부품과 공용 부품의 기술개발사업화패키지 지원(최대 3600만원, 2개사 선정)과 기술개발 완료된 미래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실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yangsan.go.kr/biz)과 해당 수행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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