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읍 '달제' 노을이 아름다운 명소로 각광

기사등록 2022/04/24 20:57:44

푸른하늘과 나무가 못에 비치는 모습 '장관'

칠곡 북삼읍 달제에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 북삼읍 인평리 '달제'가 노을이 아름다운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안에만 있으면서 느껴온 갑갑함을 떨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달제'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칠곡 북삼의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달비못' 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낮에는 푸른 하늘과 나무가 못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

저녁에는 홀로 서있는 나무 뒤로 노을이 지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달제에 설치된 정자에 앉아 탁트인 주변 논밭을 보며 멍때리기가 제격인 곳이다.
칠곡 북삼읍 달제에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때문에 최근 달제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칠곡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4월 마지막 휴일인 24일 달제를 찾은 한 주민은 "동네 주민에게는 가벼운 산책 장소로, 주변 논밭 농부들에게는 땀을 씻겨줄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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