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세계품새선수권서 金 20개…12연속 종합 우승

기사등록 2022/04/24 18:42:39

한국, 금메달 20개·은메달 6개·동메달 2개 획득해 종합 우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강완진, 남자 공인품새 부문 MVP

[서울=뉴시스] 30세 이하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강완진(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대표팀이 '2022 고양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2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2회 연속 종합 우승이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2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위 대만(금메달 4개·은메달 8개·동메달 7개)과의 큰 격차를 보여준 한국은 대회 1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회 MVP에는 남자 공인품새에 강완진(도복소리태권도장)이, 남녀 자유품새는 이남훈(용인대), 차예은(경희대)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마지막 날 개인품새 남자개인전(60세 이하)에 출전한 이철희(경희대 일반부)는 2012 콜롬비아세계선수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가져갔다.

12~14세 선수로 구성된 남자단체전(카뎃)에는 김효범(학남중), 윤지후, 이승찬(이상 하늬바람태권도장)이 결승에서 대만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자유품새 부문은 이남훈(용인대)이 출전한 17세 이상 남자개인전과, 17세 이하 혼성단체전(신주현·장지원·우문현·황연진·이주영·정수진)에서 모두 금메달을 가져갔다.

2018 대만세계선수권 금메달의 서동균(아카데미국가대표태권도장)은 남자개인전(65세 이하) 결승에서 이란의 코우대머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대표팀 김상진 단장은 "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거둬 기쁘다. 우리 선수들과 코치진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훈련하고 함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결과로 품새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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