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현재 폭발의 종류나 사상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 병원의 간호사는 30~40명의 희생자가 입원했다고 전했다.
카리 바드리 쿤두즈 사령관은 로이터통신에 수니파 모스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마자르-이-샤리프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했으나 이번 공격의 배후는 분명하지 않다.
또 전날 수도 카불의 한 학교 인근 도로변에서 폭탄이 폭발해 어린이 2명이 다쳤으며 쿤두즈에서도 폭탄 테러가 일어나 11명의 정비사들이 부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