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관내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순창군은 2022년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대상자 총 2590명 중 1차 2303명을 선정,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상당의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관리와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급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사업을 신청했던 농협을 찾아 자부담 2만원을 납부 후 카드를 발급받고 오는 12월까지 사용하면 된다.
단 유흥 또는 사행성 업종과 의료기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미신청자 287명에 대해 추가로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