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새마을회에서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운동 실천 의지를 다지고, 새마을지도자의 지도력 강화와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새마을운동 제창 52주년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의 날 시상식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5명이 도지사 표창과 중앙회장 표창, 도 회장 표창 2개, 시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호근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힘을 합쳐 살기 좋고 행복한 밀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에 명시된 국가기념일로, 국민적 공감과 참여 확대를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시설관리공단 시민 체감형 재난 대응훈련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시민 체감형 재난 대응훈련의 하나로 '승강기 갇힘 안전사고 대응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늘사랑교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기존의 훈련과 달리 시민들의 함께하는 재난 훈련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지역 아동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 시작 전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에게 승강기 사고 대응 안전 교육과 개별 훈련 역할을 배정해 공단의 직원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엘리베이터 고장 발생 시 비상 인터폰 사용법, 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대응 방법, 승객 구출 방법 등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대처 훈련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단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311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
밀양시는 22일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생활 속 위협요소의 안전신문고 신고요령과 풍수해 보험을 홍보하는 제31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했다.
캠페인은 시외버스터미널 이용 시민과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물티슈를 나눠주며 진행됐다.
풍수해 보험이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 등 자연재난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단체보험 가입대상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자부담 없이 무료로 지원된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소유자와 세입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 보험 가입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전국 공통 가입 전화번호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보험, NH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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