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40억원 규모의 추가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올해초 상반기 124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이차보전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역 중기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치다.
추가 지원 결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은행여신 규정상 상환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 담보)을 갖춘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융자금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이며 융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로프로그램 ‘산청 우동이 직업속으로’을 통해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청 우동이 직업속으로'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이야기 발굴, 전시, 도서 발간 등에 관련된 직업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이뤄진다.
지난 18일에는 단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설사 직업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로수업과 연계해 금서면(동의보감촌), 생초면(평촌서원), 오부면(용산서당)에서 우리 동네 이야기 발굴·녹취 활동을 했다.
특히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민영인, 김효영, 안성필 해설사와 산청군 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 청보리 김대환, 이명숙, 조은숙 회원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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