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식물 식재·도랑정비…수질개선·비점오염저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랑살리기는 주민 주도로 마을 도랑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다.
횡성군은 2015년 갑천면 안매일천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곳을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사업대상지 가운데 3곳(안흥면 소사천, 서원면 방아천, 갑천면 잔골천)을 사후관리사업으로 신청해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 4700만원을 지원받아 ▲수생식물 식재 ▲도랑정비 ▲주민 환경교육 등을 추진한다.
심승보 군 환경과장은 "하천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수질개선과 비점오염저감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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