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22일 주택전시고나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전 주택형이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해선 시흥능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이 역은 신안산선(예정) 환승역으로도 개통될 예정이라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광명, 안산 등으로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흥능곡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월곶판교선(월판선)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통 후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양호해 진다.

자동차를 이용한 도로 교통망도 편리하다. 이 단지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주요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의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마련될 예정이며, 한여울초등학교가 연접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췄다. 시흥시청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플랑드르가 가까워 이곳에 위치한 모다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흥능곡역을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도 형성되고 있다.

상품 설계도 우수하다. 맞통풍 구조가 가능한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이 좋고 환기에 유리하다. 건폐율은 약 14%로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사생활 보호에 힘썼다. 단지 중앙에는 생태 연못을 배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 조경 특화 요소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구 당 1.5대 이상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저층부 및 최상층에 방범을 위한 동체감지기를,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식 소화기 시스템을 적용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된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간, 계약은 6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흥 장현지구 마지막 공동주택 분양현장으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더블역세권 입지 조건을 갖춘데다, 월판선 및 신안산선 등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까지 높은 단지"라며 "지구 내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이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흥과 인근 지역 무주택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