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대응 인력에 '고백키트' 전달 격려

기사등록 2022/04/22 08:59:11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0~21일 이틀간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인력 고백키트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0~21일 이틀간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인력 고백(Go-back)키트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6개 구·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원활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온열 안대와 마스크, 비타민C 등으로 구성된 고백키트를 전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19 주요 방역지표들도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방역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구·군 보건소는 지속적인 경증·무증상 확진자 발생과 재택치료 환자 관리 등으로 여전히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실정"이라면서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 왔던 인력들의 탈진 증후군을 방지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대응 인력 응원 캠페인과 힐링 프로그램(템플스테이, 숲 치유)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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