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거제 부시장 등 거제시 방문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방문
서일준 행정실장 만나 지역 현안사업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주요현안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박환기 거제 부시장은 지난 2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하여 서일준 행정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경남도 지역공약에 포함된 7개 전략과제와 지역핵심사업 9개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거제 미래먹거리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과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승인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산업 다각화를 위한 신산업 유치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라며 국가적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국도14호선(사등~장평)건설 및(일운~남부) 개량사업, 거제시 컨벤션 센터 건립 등은 “거제시가 국제적 관광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하겠다”<‘22.2.19. 거제유세 발언>는 윤석열 당선인과 거제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업임을 다시 한번 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파견중인 경상남도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거제시 건의사업 추진경과를 파악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달 24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TF를 구성하고 지역핵심사업과 미래전략이 국정과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과제 발굴회의를 개최했다.
또 28일에는 확정된 15개 전략과제를 경남도를 통해 인수위에 전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에게도 전달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박환기 부시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가 4월 말 확정되고 5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시의 현안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가 지난해부터 대선공약사업으로 적극 건의해 온 7개 주요 핵심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착공 및 거제~가덕신공항 연장 ▲거가대로 국도승격 및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 ▲고속도로 35호선(대전~통영~거제) 마무리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한· 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이다.
또한 지역현안 건의사업으로는 ▲국도14호선 (사등~장평) 건설사업 조기 착공 ▲국도14호선 (일운~남부) 개량사업 조기 착공 ▲대우조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거제시 컨벤션센터 건립 ▲ 포로수용소 리뉴얼 등 8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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