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대통령으로 마지막 밤 어떨 것 같은가"
문 대통령 "과연 우리 사회 얼마나 공정해졌나"
특별대담 25~26일 밤 JTBC서 80분씩 공개
이날 JTBC 뉴스 계정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29초 분량의 특별대담 예고편에는 문 대통령과 손 전 앵커가 대통령 집무실, 상춘재 등을 배경으로 사전 녹화를 마친 인터뷰 장면 일부가 담겼다.
문 대통령이 여민관 앞에서 손 전 앵커와 악수를 나누는 장면, 녹지원을 거쳐 상춘재를 함께 향하는 모습 등의 짧은 스케치 영상도 예고편에 소개 됐다.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인지는 모르지만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과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해졌냐"라고 답변했다.
예고편 끝 부분에 손 전 앵커는 문 대통령에게 "본인의 대통령으로서의 청와대의 마지막 밤은 어떠실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 2008년 2월24일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에서 보낸 노무현 청와대 마지막 밤과 관련해 "지난 세월 생각과 앞으로 살아갈 걱정에 혼자서 보내는 참여정부 마지막 날 밤이 서글펐다"고 술회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을 밝힐 예정이다. 대담을 통해 임기 동안 추진했던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심경·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전달한다.
재임 중 문 대통령의 일대일 형식의 특별대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9년 5월9일 취임 2주년을 계기로 송현정 KBS 정치전문 기자와 생방송으로 특별대담을 나눈 바 있다.
손 전 앵커와의 일대일 대담은 2016년 11월29일 JTBC 뉴스룸 출연 인터뷰 이후 5년4개월여 만이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 성사된 인터뷰에서 문 후보는 박 대통령의 자진 퇴진을 촉구했고, 앵커였던 손 사장과 '조기대선' 주장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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