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일자리 박람회 29일 메타버스로 개최

기사등록 2022/04/21 15:57:46

청년 대상으로 산림 일자리정보와 지원사업 소개

[대전=뉴시스] 산림청의 '2022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청년들에 산림분야 취업·창업 상담과 산림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2022년 산림일자리 박람회'를 29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통해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각 분야 담당자·전문가(멘토)와 실시간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돼 일자리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취업·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첫 치른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음에 따라 참여가능 최대인원을 300명에서 500명으로 늘렸고 개최 횟수도 연 2회로 늘려 올 11월에 한차례 더 개최키로 했다.

박람회는 ▲멘토의 숲 ▲정보의 숲 ▲힐링의 숲 ▲놀이의 숲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멘토의 숲에서는 18명이 동시에 상담받을 수 있다.

정보의 숲에서는 직무경험과 취업·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일자리지원 사업 정보를 8명의 한국임업진흥원 담당자가 실시간 안내한다. 
 
새로 추가된 힐링의 숲은 취업준비로 받는 스트레스와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별 엠비티아이(MBTI)에 맞게 숲 영상, 숲 감각 소리(ASMR)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의 숲을 통해서는 메타버스 미니게임, 산림일자리 사진전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산림청 조성동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산림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숲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이 좋은 산림일자리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이것이 실제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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