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오미크론 일상회복 추진 학사운영 방안’ 마련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과 연계, 정상등교를 통한 사회적 일상회복이라는 기조에 부응하면서 감염병 재유행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달 이후 학사운영 방안은 관내 전 학교의 정상등교 추진으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단 학교 및 지역의 코로나 감염병이 심각해지면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에 학교 자체 기준을 수립,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탄력적 학사운영(탄력적 수업시간, 시차등교) 및 일부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가정학습인정 일수는 40일을 기본으로 허용하되, 학교장 판단 아래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57일까지 확대 가능하다.
또 기초학력 부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습지원대상학생 책임지도제 운영 등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기초·기본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교과수업은 학습 환경 및 필요성을 고려, 학습도구·특별실 공동 사용과 모둠활동·토론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활용하고 수업결손 예방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간제교사 인력풀 지속적 확대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학교 일상회복 추진을 위해 단계적인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등을 대비하기 위해 발열검사, 창문 상시 개방, 일상소독(1일 1회 이상) 등의 기본적인 방역체계를 1학기 동안 유지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2년여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 학습권 보장 및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온전한 교육활동 운영과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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