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배움터 운영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미래자동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으로 입시 중심 교육에서 탈피,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교육청·김해시·기업·유관기관·직업계고·대학 간 협력에 기반해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를 주제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미래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선발된 특성화고 학생들은 한국지엠과 창원문성대가 산학과정으로 제공하는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학기제 등 기업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배움터 운영
김해시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이용법을 몰라 생활에 불편이 있거나 취업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 지자체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12월까지 연중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김해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 시설 7개소를 디지털배움터로 지정하고 초급자·모바일·실생활 중심으로 정보화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시민들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고충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삼방동장애인복지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센터에서는 연중 상시 교육을 운영하고 장유도서관은 4~5월, 시청은 6~8월, 진영한빛도서관은 9~12월에 순환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스마트폰·인터넷 등 기초부터 모바일 교통·금융·전자정부 이용 등 디지털 생활, 코딩·빅데이터·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심화·특별과정을 운영하고 온라인으로 개설된 강좌는 타 지역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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