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기,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방역 모범업소 표창으로 자율적 방역분위기 확산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선 사업장과 종교단체 20여 곳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21일 전북도 중회의실에서 방역 모범업소·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감사를 표했다.
수장자는 ▲우전성당(주임신부 김훈)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주지 성일원)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황찬연) ▲롯데컬쳐웍스(주) 롯데시네마 군산나운관(영화관장 김영범) ▲CGV 영화관(대표자 정윤희) ▲한국태권도체육관(관장 이용찬) ▲용인대점프태권도(관장 조민환) ▲덕진노인복지관(관장 하갑주) ▲우리노인복지센터(센터장 윤석근)이다.
또 ▲순창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센터(센터장 이나리) ▲한미외국어학원(원장 허정연) ▲샬롬Y영수학원(원장 이혜선) ▲반야돌솥밥(대표 임정숙) ▲㈜자연머금(대표이사 최우식) ▲군산로스(대표 함승오) ▲부영목욕탕(대표 김판식) ▲선유도에 물들다(대표 임동준) ▲호숫가펜션(대표 용화숙) ▲(유)웨스턴라이프(대표이사 조판옥) ▲(유)전일여객(대표이사 문용호) 등 모두 20곳이다.
도에 따르면 이들 수상 모범업소·기관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에서도,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 감소에 크게 기여한 업소·기관들이다.
실제로 금산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법회를 중단하고 부처님 오신날 행사 등을 비대면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코로나19 방역종사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제공했다.
선운사는 산하 65개 사찰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하고, 선운문화재 등 각종행사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였으며, 코로나 극복 성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전주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매월 교육하고,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자율적 방역에 나서왔다.
전주 (유)전일여객도 방역 업체와 계약해 모든 차량에 대해 살균·소독을 실시, 혹시 모를 감염 방지에 힘써왔다.
군산 한미외국어학원은 자체 방역점검표 제작과 소독티슈·에코백·마스크 스트랩 등을 원생들에게 제공하고, 민관합동 공동방역점검단 등에도 함께 참여해 왔다.
송하진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 상권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한 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긴장을 유지하면서 마스크 쓰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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