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전 익산시의원, 국민의힘 불모지 익산시장에 도전장

기사등록 2022/04/21 11:08:24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김민서 전 익산시의원이 21일 전북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익산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2.04.21.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김민서 전 익산시의원이 국민의힘 불모지인 전북 익산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익산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김민서 전 의원은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명품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새로운 관광혁신과 신산업 도시를 탄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호남 시장에 당선돼 익산에 예산 폭탄을 현실화시키겠다”며 12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 마사회 본사 익산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경주마 목장 조성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함께 익산역 광역복합 환승센터 구축, 물과 숲이 수려한 정주여건 조성에 도전하겠다”며 “국립 환경 테마파크 유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 신호등 설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전북 최대 규모의 화물차 주차시설을 유치하고 손주(유아·청소년)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실버인재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건강 족욕기를 설치하겠다”면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효 강의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전 의원은 “양질의 맞춤형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익산시를 만들고 아름답고 품격 있는 명품 도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하고 감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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