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군, 지역가공업체 디자인 교육 등

기사등록 2022/04/21 10:09:20
[산청=뉴시스] 산청군 딸기포장 상자 신규개발.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46곳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제품 포장 디자인 교육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청 농식품 가공 디자인이 최고의 경쟁력’을 주제로 소비자가 원하는 농식품가공 디자인, 가공 포장재 필수 표시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판매제품 포장재 전시를 통해 다양한 포장재 디자인들을 살펴보며 서로 비교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의 품질향상과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동브랜드를 엄선해 관리하고 있다.

군의 공동브랜드는 ‘산엔청’과 ‘동의보감촌’이다. 산엔청 공동브랜드는 일반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에, 동의보감촌 브랜드는 약초 및 한방 가공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산엔청’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사용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브랜드 사용 농가(사용자)들과 협의를 통해 포장박스 제작비 지원은 물론 공동제작 후 현물배부 방식으 도입하는 등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산청군 사회복지 발전 업무협약

산청군가족상담센터와 (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는 산청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가족센터’와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의 인적자원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한 양 기관 공동 사업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성폭력피해상담소’가 설치되지 않은 산청군에서 양 기관이 상호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청군내 ▲합동캠페인 ▲대상별 폭력예방 교육 및 산청군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 ▲폭력피해자 연계지원을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특히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와 인권 신장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산청군 내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데이트폭력·스토킹·디지털성범죄 등 젠더폭력 방지 및 상담을 위해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의 자원을 활용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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