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 과잉 해소…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벼를 재배한 논에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에 콩 등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는 경우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축 협약을 이행한 농가는 감축 면적에 따라 인센티브로 1㏊ 기준 공공비축미 150포대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
박호식 군 농정과장은 "쌀 적정 생산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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