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디아이지(DIG)에어가스가 경북 구미에 산업용가스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구미시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DIG 에어가스㈜와 산업가스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DIG 에어가스는 2024년까지 700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5산업단지 내에 산업가스 제조공장(ASU PLANT)을 짓는다.

1979년 설립된 DIG 에어가스는 국내 산업가스 불모지 시장에서 종합가스 메이커로 성장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 초저온 연구소를 설립해 응용기기류 R&D 투자를 통해 산업용가스에서부터 전자산업용 특수가스, 정밀혼합가스, 의료용가스, 가스플랜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특수가스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된 ESG 국제 평가에서 국내 기업 유일의 섹터 리더(1위)로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에 투자를 결정해 준 오규석 대표께 감사드린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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