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사업장 세차장·카페 오픈

기사등록 2022/04/20 17:27:46

한국타이어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추가 매장

세차장, 세탁 및 베이커리, 카페 운영으로 장애인·직원복지 향상

[대전=뉴시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동그라미 세차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랩(구 생산기술연구소)에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는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곳이다.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사전교육을 거쳐 중증 장애인 포함, 8명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다. 회사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던 직원 수가 현재는 총 154명(장애인 89명, 비장애인 65명)으로 증가하는 등 추가적인 직무개발과 업역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직원들의 전문 능력을 키우고 장애인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사업장을 현장실습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은 한국엔지니어링랩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 이외에도 경기도 판교 본사 세차장 및 카페, 금산공장과 대전공장의 임직원 대상 근무복 세탁 및 베이커리 제공, 본사를 포함한 5곳에서 사무행정 등을 지원하며 한국타이어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정일룡 대표이사는 "한국타이어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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