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장비빨"…캐논 '다큐먼트 스탬퍼' 인기

기사등록 2022/04/21 06:21:00

분당 90매 고속 넘버링·고품질 스캔 기능 탑재

'페이퍼리스' 사무환경 실현…직원들 만족도 높아

[서울=뉴시스]다큐먼트 스탬퍼 'DS-90' (사진 = 캐논코리아) 2022.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사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업무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대부분 종이 문서 대신 전자 문서를 주로 사용하지만, 공공기관이나 관공서 등에서는 업무의 특성상 여전히 종이 문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캐논코리아는 사무실에서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무 장비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 법원 등 관공서나 공기업,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의 총무과 등에서는 종이 문서에 넘버링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종이 문서를 주로 사용하는 경찰서 형사과에서도 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한 문서 넘버링이 필수로 행해지며, 작업량은 부서마다 다르지만 일 평균 약 5000매의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수동으로 넘버링 작업을 하게 되면 소요 시간이 늘어나 투입하는 인력 대비 업무 생산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일반 기업 총무과에 재직 중인 A씨는 "수동으로 넘버링을 하면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정확도가 떨어지고, 같은 자세로 4~5시간 동안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신체적인 피로도가 매우 높다"며 업무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캐논코리아 '다큐먼트 스탬퍼'는 자동 넘버링 작업이 가능한 전문 장비다. 분당 90매의 고속 넘버링과 동시에 고품질 스캔 기능을 갖췄다. 메인 화면에 표시된 ▲넘버링 ▲넘버링+스캔 ▲스캔 3가지 작업 중 선택할 수 있다. 깔끔한 UX/UI 디자인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영수증 부착 문서 스캔 ▲구겨진 문서 스캔 ▲비정형 문서 감지 등 다양한 문서에 대응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다큐먼트 스탬퍼 DS-90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수도권 법원 약 20곳을 포함해 전국 관공서에 다수 도입됐다.

제품을 도입한 한 관공서 담당자는 "다큐먼트 스탬퍼를 도입한 후 넘버링 작업 소요 시간이 기존 약 8시간에서 약 1시간으로 대폭 줄어 업무 효율성이 많이 높아졌다"며 "넘버링 작업 시 느꼈던 어깨 통증도 해소돼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향후 제품의 추가 도입 계획이 있다고 밝힌 또다른 담당자는 "총무과의 경우 각종 장부의 넘버링 작업이 필요해 해당 작업의 소요 시간이 많이 드는 편인데, 제품 도입 후 소요 시간 단축 및 업무량 감소 등이 피부로 체감된다"며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직원이 만족도가 높아 총무과 외에 다른 부서에서도 제품을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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