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피스·리테일 14만 건 수집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업무·상업시설, 물류센터 등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 데이터베이스(DB) 16만 건을 수집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오피스·리테일 14만 건을 비롯해 국내 물류창고 1만2000건,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1만 건 등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상업용 건축물 동수는 29만3706동에 달한다.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 대부분의 건축물 정보를 보유한 셈이라고 알스퀘어는 밝혔다.
알스퀘어는 건축물대장을 통해 알 수 있는 데이터뿐 아니라 임대인이 원하는 임차 업종과 건물 관리 현황 등 정성 정보까지 직접 확보했다.
알스퀘어는 "자체 보유한 16만 건의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오피스와 호텔, 병원, 물류센터·리테일 중개와 토지·건물 매입매각,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알스퀘어의 오피스와 리테일, 물류센터 등 부동산 누적 거래액은 6조원(최근 5년 기준)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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