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부산, 하반기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기사등록 2022/04/20 15:38:22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지역 내 중소 수출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은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7월 6~9일 개최)는 오는 29일까지,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박람회(9월 6~9일 개최)는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올해 19회째인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는 베트남 최대의 기계, 공구 및 금속 가공 전시회로, 국내 기계 관련 업체들이 신남방 지역의 핵심지역인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 조선전시회(SMM)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은 부산시해외마케팅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계전시회는 8개사, 조선전시회는 6개사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권도겸 무협 부산본부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우리 수출기업의 마케팅 기회가 축소됐다"면서 "하반기부터는 해외 유명 전시회들이 속속 오프라인 개최 계획을 밝히면서 관내 수출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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