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장애인의 권리는 없는 것을 만들어 내거나 시혜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으로서 인간다원 삶을 살아기 위해 본래 누려야 하는 권리”라며 “국가와 사회는 장애인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학교교육에서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하게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9가지 교육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보호 체계 구축 ▲경기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지원 강화 ▲개별화 교육의 고도화 및 맞춤형 방과후 교육 확대 ▲유아특수교육 기회 확대 및 교육권 보장 ▲학부모 지원 강화 및 확대 ▲특수학교(학급) 증설 및 과밀 적극 해소 ▲특수교사 정원 확보 및 교육 여건 개선 ▲취업 및 공공 일자리 적극 개발 ▲고등학교 졸업 후 전공과(무학년제) 운영 확대 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달 18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을 지냈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재직 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아교육 3법’의 개정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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