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5명도 시위대 돌에 맞아 가벼운 부상
또 경찰 15명도 시위대와의 충돌로 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수도 콜롬보에서 북동쪽으로 90㎞ 떨어진 람부카나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람부카나에 통행금지를 선언했다고 확인했다. 니할 탈두와 경찰 대변인은 시위대가 철길과 도로를 봉쇄하고 경찰의 해산 경고를 무시한 채 경찰을 향해 돌을 던졌다고 말했다.
케갈레에 있는 정부 병원의 미히리 프리양아니 박사는 14명이 총상으로 의심되는 부상을 입고 이송돼 왔으며 그중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올해 상환해야 할 외채 총 250억 달러(약 30조9250억원) 중 70억 달러(약 8조6590억원)를 갚을 수 없는 상황으로 파산 직전 상태이다. 외환보유고의 심각한 부족은 수입 비용을 지급할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줄리 정 스리랑카주재 미 대사와 하나 싱어-함디 유엔 상주 조정관은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스리랑카 당국에 대해 국민들의 평화적 시위 권리를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 대사는 또 경찰의 총격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는 스리랑카를 정치적으로 안정시키고 경제 회복 계획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회담을 돕기 위해 대통령 권한을 박탈하고 그 권한을 대신 의회에 부여하는 방향으로 헌법이 개정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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