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서대전 9월30일 개막…한벽문화관 일대

기사등록 2022/04/20 11:12:38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책여행, 발견하는 기쁨'라는 주제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2022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서관과 독서, 문화, 교육, 서점계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2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주제는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책으로의 여행이 시민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주고 활기찬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책여행, 발견하는 기쁨’으로 정해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독서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전환한 이후 2년여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시민들을 찾게 됐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추억의 만화방 ‘만덕방’ ▲우리 집 헌책 플리마켓 ‘한 평 책방’ ▲독서대전에서 특별한 하룻밤 ▲길거리 책 운동회△독서동아리와 함께하는 ‘100인 100색 독서토론’ ‘열린 시민 토론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시 관계자는 "전주를 가보고 싶은 책 여행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주독서대전을 책 읽는 즐거움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명품 책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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