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융자 5년물도 4.60%로 유지..."지준율 인하 효과 관망"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3.70%로 동결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4월 5년물 LPR 역시 4.6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로 LPR을 인하한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인민은행은 그대로 뒀다.
시중은행에서 강제적으로 예탁하는 예금준비율을 25일부터 0.25~0.50% 포인트 인하하는데 따른 영향을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15일 1년물 MLF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유동성 1500억 위안을 공급했다.
당시 MLF 금리를 인하한다는 예상에 반해 2.85%로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설정하기에 사실상 동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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