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타운 직조놀이터서 23일 작은튤립축제 개최

기사등록 2022/04/20 09:25:58

튤립 감상하며 안동포·직조·베틀 체험

안동포타운 공원에 튤립이 활짝 피어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23일 임하면 안동포타운에서 '직조놀이터 with 작은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직조체험, 사축베틀체험, 헴프오일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의 맥을 잇는 '안동포짜기' 기능인들로부터 안동포짜기 과정과 시연 등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별도의 사전예약접수 없이 당일 현장방문하면 된다.

시는 올해 4년째를 맞는 직조놀이터의 테마를 '튤립'으로 선정했다.

안동포타운 내 3951㎡ 규모의 공원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식재한 3만 송이 튤립이 식재됐다.

썰매를 탈 수 있는 모래언덕을 비롯해 자연놀이터까지 조성돼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직조놀이터와 함께 공원에 조성된 튤립 길을 따라 봄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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