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출전…민주당 나주시장 경선후보 3명 확정

기사등록 2022/04/19 17:54:25

공천심사 통과 '윤병태·이민준·최용선'으로 압축

[나주=뉴시스] 6·1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경선후보로 확정된 '윤병태·최용선·이민준 후보'(가나다순)가 신정훈 지역위원장(국회의원)과 원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 제공) 2022.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역대급 최다 후보가 출마한 6·1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경선후보가 확정됐다.

19일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나주는 윤병태·이민준·최용선 후보(가나다순) 3인 경선으로, 화순은 구복규·문행주 후보(가나다순) 2인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확정·발표했다.

앞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13명, 무소속 2명 총 15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중 13명이던 민주당 후보는 1차 경선을 앞두고 2명이 자진사퇴 내지는 예비후보 면접을 포기했고, 1명이 컷오프돼 총 10명이 적격 심사와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를 거쳐 3명으로 압축됐다.

선정된 3명의 경선후보들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1명이 후보로 선출되며, 복수의 무소속 후보와 맞붙게 된다.

민주당 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7명의 예비후보들은 무소속 출마 내지는 경선 통과 후보 지지선언 등 합종연횡이 예상된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조만간 광역의원 후보자 선정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의원은 오는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시·군의회 선거구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통과하면 곧바로 경선 후보군을 확정·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나주·화순지역위원장(국회의원)은 "예비 문턱을 넘어 경선을 치르게 될 후보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 마지막 순간까지 '클린 선거'로, 민주당의 이름을 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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