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경기 광명시 광명 KTX 역 인근에 문을 연 중앙대 광명병원이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첨단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낸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딥노이드와 스마트헬스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8일 체결한 협약식에서 의료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혁신적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첨단 스마트병원 구축과 함께 디지털 트윈 세상 구현을 약속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환경에서 환자 중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딥노이드는 환자 데이터를 마우스 드래그 앤드 드롭만으로도 임상 연구와 AI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술을 병원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특히 딥노이드는 AI 기반 노코딩 플랫폼 딥 파이(DEEPPHI)를 통해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따라서 복잡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개발 과정, 시스템 운영은 딥 파이가 하고, 병원은 환자 진료 등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 빅 데이터에 기반한 딥 AI(DEEP:AI)를 활용해 의료진은 질환의 정밀 진단 및 예측, 분류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고, 딥 AI는 의료영상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의학적 관찰과 지식을 연결해 헬스케어의 질을 향상한다.

이철희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병원도 변화한다"라며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병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 디지털 프레임화되는 시작점이 곧 도래할 것”이라며 “딥노이드는 중앙대 광명병원과 협력해 디지털전환 시대의 발자취를 남기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중앙대 광명병원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병원 구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수립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최적화와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고 수준의 영상 진단 장비와 의료 AI 빅데이터 축적을 위한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디지털 병리 솔루션,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첨단의 스마트병원 확보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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