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7일 '관내 장애인 이동권 증진 위한 정책선호도’ 조사
화성시 온라인정책자문단 3만1764명 중 9560명 응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관내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정책선호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애따라 관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제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관내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정책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화성시 온라인정책자문단 3만17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9560명의 자문단이 응답했다. 조사방식은 7개의 항목에 대해 최대 2개의 복수선택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설문결과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가 40.3%에 해당하는 38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출퇴근, 병원진료, 장보기 등 맞춤형 이동편의서비스 확대’는 34,4%인 3284명이 선택했다.
‘인도 정비 신호등 음성신호 등 보행환경 개선’은 32.3%인 3090명, 저상버스 보급확대는 28.2%인 2694명이 응답했다.
시는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증진 정책과 예산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이동서비스 확대 실시와 공공건물 장애인편의시설 미흡사항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인식개선정책 실시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벌일 예정이다.
곽매헌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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