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6.1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로 나서는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약속했다.

오영훈 의원은 19일 제62주년 4.19혁명기념일을 맞아 제주시 연동 소재 4.19민주혁명 기념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사)제주4.19기념회 관계자들과 만나 함께 추모 묵념을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오 의원은 “도민들이 4.19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는 지방분권 민주주의를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짧지만 강렬했던 민주주의의 열망은 민주화 행정을 넘어 촛불로 뻗어나갔다”며 “이제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분권 민주주의를 꽃피워 민주주의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반드시 추진해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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